데카르트는 방법적 회의를 통해 존재의 확실성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프로이트는 데카르트 처럼 회의의 방법을 통해 무의식의 확실성을 논증하고자 했다.
꿈이나 말실수와 같은 것은 무의식이 존재한다는 근거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라깡은 이와 같이 말한다
그런데 회의는 바로 확실성의 근거입니다. 이것이 바로 프로이트가 가장 힘주어 강조하는 바입니다. 프로이트는 어째서 회의가 확실성의 근거가 되는지를 밝힙니다. 즉, 회의 자체는 무언가 지켜야 (숨겨야) 할 것이 있음을 뜻하는 기호라는 것입니다. 회의는 저항의 기호인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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