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의 덫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의미의 의미라는 연쇄가 아니라, 무의미를 체포해야한다.
어떻게 의미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을까. 기억을 더듬어 보자.
그 무중력의 상태를
지루한 반복, 멈춤이 방법이다.
의미의 외부로 돌출
의심과의 쟁투
이미지와의 전쟁
지루한 반복의 고된 노동
무중력의 하루
일단은 그것이 필요하다.
리비도의 회수
내 존재를 어디에 내어줄 것인가?
생명을 어디에 바치고 있는 것인가?
하루하루가 나 자신과의 사투가 되는 것에서 벗어나, 텍스트와 사투를 벌어야 한다.
그것이 고된 길이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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